안녕하세요? 며칠전 아니 어제였던가, 첫눈이 내렸다고들 하던데 선생님이 보시기에는 어떠셨나요?
저희 사무실에서는 눈발 몇번 희날리다 말던데 누구는 제법 쌓인 눈을 사진으로 담아내기도 했더라구요.
선생님의 겨울사진도 고대됩니다.
오늘은..실은 고민이 좀 있어가지구요..지난 가을부터 사진찍으러 어디한번 나간적도 없었으니 낳아지고자
노력한번 한적도 없는 셈이지만..그래도..카메라는 바꾸었는데 사진은 맨날 제자리인거 같고..
대신 저의 주변에는 사진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하나 없어서 (회사에서도) 그들이 필요할때면
언제든지 저더러 사진찍어달란 부탁만 자주 하네요..
뭘 모를때는 그러지 뭐 하면서 따라가서 기꺼이 셔터 눌러줬었는데
이제는 좋은 작품들 감상을 많이 하다보니 눈은 잔뜩 높아졌는데 실제 카메라를 통해서 나오는 것들은
맨날 제자리인것 같아서 그래서 누가 부탁을 해도 겁부터 나지 하나도 유쾌하지가 않아요..
물론 그네들은 이정도면 됐다고들 좋아라 하지만..저는 부끄럽기만 하고..아무튼 그렇네요.
하긴..누구한테 한번 따라다니면서 배운적도 없고 수업한번 들은적도 없으니 어느정도에서 발전이 없슴이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그냥..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찍고 보고 하는 연습을 하는것외에 다른 방법은 없겠죠?
즐거워야 할일이 겁나는 일이 되버린 요즘에..선생님께 말씀 여쭈면 괜찮을거 같애서 글남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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