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문 선생님 안녕하세요?
아주 수시로 들락거리면서 올리시는 사진 감상 잘 하고 있는데 글 남기기는 좀 오랫만인거 같네요.
실은 오늘은 좀 여쭐 말씀이 있어서요...
제가 다음주말에 친구하고 고창에 놀러가서 푸른 보리밭하고 선운사를 둘러본후 결정적으로 구시포라는 곳에서 하루를 묵을 예정이거든요... 눈앞에 펼쳐질 멋진 풍경을 생각하면 맘이 너무 설레지만 괜히 사진으로 찍어 왔다가 분위기 망칠까 솔직히 걱정이예요.. 선생님처럼 별것 아닌것도 멋지게 담아내실 수 있으신 분이라면 걱정하실게 없겠지만...
아무튼 서해안 낙조가 유명하다 하여 저도 첨으로 한번 어떨까 고대하고 있는데 어떡하면 해지는 사진을 잘 찍을수 있는지 좀 알려주시겠어요? 이미 올리신 사진을 다 훑어 감상했지만 그리고 다행히 항상 노출값을 적어 놓으셔서 한번 나도 저리 해봐야지 하고는 있지만 멋진 사진은 이런거구나 하는 느낌 외에 더 큰 걱정만 앞서서 말이예요. 어떤 특별한 비법이 있는지 짧게라도 가르쳐 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팬서비스 차원에서라도요..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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