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무덥던 기승이 태풍 메기의 위세에 눌려 멀리멀리 도망갔나보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서 요즘은 지내기가 훨 좋아졌다
이제 가을 사진 찍을 소재를 찾아 슬슬 준비를 해야겠다
올 가을에는 어디를 다녀볼까...
제일 먼저 떠오르는곳은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숲길이다
두번째는 돌아오는길의 백봉 초등학교
세번째는 단풍든 주산지....근데 넘 멀다.... ㅠ.ㅠ
네번째는 속리산 또는 부석사를 다시보고싶다
다섯번째는 회룡포
여섯번째는 송광사
일곱번째는 추도의 일출
여덟번째는 도담삼봉
아홉번째는 단풍의 설악산
열번째는 남이섬
열한번째는 선유도와 하늘공원
열두번째는 광안대교의 야경.....(꼭! 꼭! 담고 싶은데....)
모두 한번 이상씩은 가본곳 이지만 또 다시 꼭 가보고 싶은곳은 역시 주산지.....
새벽 물안개와 단풍든 반영을 기필코 담아보고 싶다..... 아! 근데 넘 멀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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